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모두 담고있는 신개념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가 시행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새 잣대로 평가된 결과의 뚜껑을 열어보니 행안부•외교부•검찰청 등 소위 권력 기관의 청렴도가 전반적으로 저조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행안•외교부의 경우 청렴체감도 항목에서 최저 5등급인 낙제점을 받았다. "권력은 부패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액든경Lord.Acton 의 예언이 정곡을 찔렀다. 반면 공직유관 단체가 86점으로 가장 높았고 기초자치단체(77점), 국공립대학(75
에피소드 Ⅰ. 2천6백 세대 아파트가 들어섰는데 횡단보도도 안전 울타리도 없어서 통학하는 아이들이 매우 위험해요. 권익위가 도와주세요!에피소드 Ⅱ 여군입니다. 군복무 중 취업교육을 받는 중 임신을 했습 니다. 육아휴직을 신청했는데 군당국이 교육 중이란 이유로 거부했어요. 권익위가 해결해 주세요!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는 작년 7월부터 도입•시행 중인 '적극행정 국민신청제(적행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제도 개선에 반영한 우수사례 77건을 선정해 19일 발표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적행제'란 국
국민들 혈세를 빼내 소속 공무원들 호화여행비를 대겠단 나사빠진 지자체에 시민들의 항의댓글이 폭우처럼 쏟아지고 있다. 최근 경북 구미시가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인당 5백만 원의 해 외연수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의 비난과 항의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13일 구미시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 자유게시판에는 공무원 해외연수 비용 지원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 수백 건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글로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GGXP)’을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올 한 해 유럽•미국 등 영어권
향후 지방의회 의원이 출석정지 등 징계를 받거나 성범죄•음주운전 등 비위행위 등으로 구속되면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진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방안'을 마련해 행전안전부와 243개 지방의회(광역 17•기초226)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권익위가 최근 8년간 제7•8기 지방의원 징계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 갑질행위•성추행 등 성비위(28명, 14.7% ★ 본인 사업체와 수의계약 등 영리행위(20명, 10,.5) ★음주•무면허 운전(16명, 8.4
올해 상반기 동안 308개 공공기관에서 공공재정 지급금을 부정 청구한 자에 대해 총 411억 원을 환(징)수하고 이와 병행해 96억 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는 중앙부처•지자제•교육청 등 3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7월 12일~9월 16일까지 「공공재정환수법」(환수법)에 따른 환수 등 제재 처분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 를 발표했다. 2020년 1월 1일 시행된 환수법은 공공재정지급금(지급금)을 부정 청구한 경우 부정이익을 환수하고 그 가액의 5배 이내의 제재부가금을 부과
군(軍) 복무 중 범죄 등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인원이 최근 5년간 13,779명에 이르고 있고, 같은 기간 동안 ‘군무(근무) 이탈자’도 7,690명에 이르 는 군기해이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 났다. 국회 예결산특별위 양정숙 의원은 국방부•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2021년까지 복무 중 범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자가 13,779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육군이 10,156명으로 전체 대비 7할(73.7%)을 차지 했다. ‘군무(근무) 이탈자’는 7,690명인데 이중 보충역 근무자의 근무지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굥통에게 항의성 질문을 하고 굥통실 비서관과 설전 벌인 MBC 이기주 기자가 신변위협을 받고 있단 소식이다. 21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이기자의 신변을 위협하는 "MBC를 찾아가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작성자 추적 및 해당 기자에 대한 신분보호조치에 나섰다. MBC기자에 대한 경찰의 신분보호조치완 반대로 오히려 경찰들이 청담술빠 제보자의 신변을 위협하는 사건도 같은 날 터졌다. 굥통과 훈이 김앤장 변호사들과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른바 ‘청담 이상한 술빠
제 1야당 이재명 대표의 손•발로 통하던 두 명(김용•정진상)이 모두 정치자금법,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영장친 검찰 측은 속으로 '이게 왠 횡재냐'며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법원은 19일 새벽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뇌물 등의 혐의로 검찰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 하는 영장자판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범죄혐의의 확정여부 까지는 재판에서 가려진다 지만 두 사람이 뇌물을 받았다는 범죄혐의 소명에 대해선 일언반구 입장표명없이 일반잡범들 구속사유인 증거인멸과 도주우려에 따른 구속 영장을 발부한 판사의 정신상태
'단두대 위에 서니 오히려 봄바람이 이는구나. 몸은 있으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상이 없겠는가.'일제 강점기 서슬퍼런 칼날과 불을 뿜는 총구에 모두가 숨죽이던 그 시절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 처단 시도로 일제에 의해 사형 당한 독립투사 왈우 강우규 선생의 최후 진술이다. 11월 17일 오늘은 순국 선열의 날이다. 서울 서대문구 소재 독립공원을 찾았다. 전에도 몇 번 방문한 적 있지만 순국선열들이 선혈(鮮血)을 흘린 오늘은 남달랐다. 입구부터 늠름하게 세워진 독립문의 위용에 가슴벅참을 느꼈다. 제 83회 순국 선열의 날 기념식이 예전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눈 덮인 들판 걸을때 함부로 걷지 말라. 오늘 네 발자취는 뒷사람의 이정표다.'이 작품은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의 애송시로 널리 알려져 많은 애독자를 갖고 있다. 백범은 이처럼 아무도 걷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을 내디딜 때 조차 신독(愼獨)을 강조했던 우리 민족의 영웅이자 민족지도자다. 현 광복회장 직무대행은 백범선생의 장손 김진씨가 맡고 있다. 독립투사였던 백범 선생의 이러한 조국독립을 향한 단심(丹心)의 정신을 기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는 ‘청담동 술자리 사건’(청담술빠) 제보자✘의 신고자 보호 신청을 접수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술빠 제보자✘가 권익위에 공익신고자 보호 요청을 한 지 2주가 넘었는데도 아직 공익 신고자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일부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권익위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올해 10월경 청담술빠 제보자✘의 신고자 보호 신청을 접수해 현재 공익신고자 인정 및 보호요건을 검토하고 있다. 「공익신고자보호법」 상 ‘공익 신고자’로 인정되어 법•제도적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https://vt.tiktok.com/ZSR3e6t6K/1029 굥재앙이 터진 다음날 새벽 취재진 앞에서 손을 벌벌 떨며 브리핑하던 남자를 기억하는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다. 참사 당일부터 날밤을 세워가며 재난현장을 종횡무진 지휘하며 무려 네 번의 언론 브리핑을 하드캐리한 최서장의 목소리는 침착했지만 마이크를 쥔 그의 왼손은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당시 영상은 움짤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상기 붙임 영상 참조) 그런데 이토록 고군분투했던 최서장을 경찰 특수본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해 피의자로 전
기술인단체 정회원 가입을 이유로 기술자 자격증 발급 관련 민원 처 리를 거부하거나 지연하는건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는 ‘○○기술인 단체’(이하 단체) 정회원 가입을 조건으로 ○○기술자 자격증을 발급하도록 한 민원 처리 절차 관련 내부지 침을 즉시 폐지할 것을 단체에 시정권고 했다. A씨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기술자 자격증 발급을 단체에 신청했다. 단체는 ○○기술자 자격증 발급과 관련해 행정권한을 수탁받은 법인이다. 단체는 A씨가 경력확인서 보완서류를 제출했는데도 단체 정회원 가입비 5
최근 자전거 이용자 폭발적 증가와 함께 문제가 불거진 자전거 도난•분실과 도로변에 무단방치된 자전거로 인한 국민 고충과 생활 불편이 국민권익위의 적극행정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는 도난•방치 자전거 발생을 억제하고 국민 불편•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 도난•분실, 무단방치로 인한 국민 불편 개선방안’을 마련해 228개 지방지치단체(지자체)에 권고했다. 최근 하천•인도 등에 버려지거나 무단 방치된 자전거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는 등 국민 불편•
https://vt.tiktok.com/ZSRgP2BgT/기관 창설 이후 46억 원이란 역대급 횡령사건이 터진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이 과거 횡령을 저지른 직원들에게 월급에다 퇴직금까지 지급했던 것으로 드러나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도덕적 해이의 끝판왕을 보이고 있다. 13일 열린 국감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건보공단에서 5건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5명은 적발된 이후에도 2∼6회 더 급여를 받았고 규모는 총 4782만 4400원에 이른다. 이들 중 3명에는 퇴직금 3406만9520원까지 살뜰히 지급됐다. 찔러도 피 한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 광복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전격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지된 장회장의 직무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이자 회장 선거에서 장 회장과 각축을 벌이다 차점자에 머문 김진 씨가 대행하게 됐다.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14일 광복회장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 등이 제기한 장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주문에서 “(장 회장의) 직무 정지 기간을 오늘부터 본안 소송의 판결 확정까지로 하고, 그동안 김진 씨를 장 회장의 직무대행자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국가자격시험(국시)의 공직경력인정 특례제도에 대해 지난달 8일~30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국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설문 참여자 총 3,534명 중 2,718명(76.9%)이 “공직경력을 이유로 시험과목 면제 등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권익위)는 국민생각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행 ‘국시 공직경력 인정 특례제도’에 대한 개 선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국시 공직경력 인정 특례’는 세무•관세•법무•변리•노무사 등 5대 국시를 치를 때 특정 분야 일부 공직자에게 1차시
굥정부 출범 이후 억강부약(抑强扶弱)은 냉팽개쳐지고 억약부강(抑弱扶强)이 판치는 세상이다. 실제로 힘 있는 사람은 더욱 좋은 곳으로 영전해 가고 서민들은 취업못한 백수로 반지하에서 죽어 나가는 냉혹하고 지독한 마태효과(빈익빈부익부)를 실감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전남공) 사장 후보에 추천된 장충모 한국 토지주택공사(LH) 전 부사장이 응모 이력서에 불법투기에 따른 징계급 '의원면직’ 사실을 누락시켰다. 그간 LH 수뇌부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며 내부 정보를 악용해 부동산 투기를 일삼아 대국민적 공분을 사면서도 제 욕심만 채웠던 장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시 남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허가 등록제 처리 소요기간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처리 완료된 건 중 소요기간이 가장 길었던 건은 등록에만 무려 627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 상 대다수의 등록은 등록신청서를 접수한 경우 금융당국은 그 내용을 검토하여 2개월 이내에 등록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그 결과와 이유를 지체없이 신청인에게 문서로 통지하도록 되어 있다.허가 처분을 위한 심사가 필요한 인•허가와 달리 ‘일정한 요건’을
유명 방송인 돈스파이크의 마약이슈를 넘어 마약파동이 대한민국 사회에 강스파이크를 날렸다. 이 뿐 아니다. 최근 호주국적의 한국인이 동시에 3천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 소지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적발된 마약의 양은 무려 1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우리는 더 이상 '마약 청정국' 아닌 '마약 생활국'으로 도입해 가는 추세다. 마약범죄 창궐과 함께 마약전문로펌의 반사적 수입 역시도 묻고 더블로 가는 형국이다. 소지만해도 징역형이 선고되는 무서운 마약범죄다. 그럼에도 여전히 마약범을 선처하는 수사•재판관행을 근본적